2014년 2월 9일 일요일

하글로프스 미드 퓨엘 인슐레이션

하글로프스(하그로프스, 하글롭스)의 동계용 팬츠입니다.
안감이 2중으로 되어있어서 무척 따뜻합니다.
저는 S 사이즈를 구입하였는데, 블랙색깔은 숏 사이즈가 있는데, 옅은 갈색은 없더군요.
뒷주머니는 우측에만 지퍼형식으로 달려있는데 쓸일은 없을꺼 같구요.
양측 허벅지에도 주머니가 있습니다.
하단에는 바람이나 오염물의 유입을 차단하도록 끈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2014년 2월 2일 일요일

콜맨 컴팩트 그라운드 체어, 고장났네요...

얼마전 아래에 소개해 드렸던 제 캠핑의자 중에 콜맨 좌식 체어가 있습니다. 
상당히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제 고장이 났네요. 
어제 처가집에서 고스톱을 치다가 허리가 아파서 트렁크에서 의자를 갖고 왔습니다. 
잘 사용하다가 17개월 된 딸 아이가 갑자기 안기는 바람에 몸이 뒤로 젖혀졌는데, 
우지직 하면서 우측 뒷쪽 프레임 연결부위가 깨졌네요. 
자세히보니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스펙에는 80kg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제가 65~67kg이고 딸 아이가 10kg 정도되니까 
80kg은 초과되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아뭏튼 다치지는 않아서 다행입니다. 
as를 보내야되는데, 구매할 때 홀로그램을 어디에 뒀는지 몰라서 걱정입니다. 
콜맨은 정품 홀로그램이 없으면 AS가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아니면 이참에 엑스패드나 써머래스트로 개비를... ㅋㅋ (와이프가 허가해줄 리 만무하지만 말입니다 ㅎㅎ)



하글로프스 록하드 30 간단리뷰

하글로프스 록하드 30 백팩은 등산용이 아닌 암벽용이라고 합니다. 
우선 디자인은 무척 탄탄해 보입니다. 
배낭의 재질도 그렇고 어깨패드도 꽤나 두껍고 견고합니다. 
하지만 사이드 포켓도 없고, 스틱걸이도 없습니다. 
사진 앞쪽에 보이는 2개의 스트랩은 아이스엑스용 이라고 하는데, 
저 부분을 활용하면 스틱도 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그 흔한 수낭 수납공간과 호스를 빼는 구멍도 없습니다. 
대신 저는 뒷면 배낭의 틀을 잡아주는 곳에 연결을 해보았습니다. 
아직 실전에서는 활용하지 않았지만, 무척 견고해 보여서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 클뮤 그나35 배낭을 찾아서 이리저리 헤맸었는데 
많은 분들이 왜 그 배낭을 비싼 돈 주고 사냐고 말씀하시더군요. 
이 배낭도 무척 불편해 보여서 고민을 했지만 "클뮤 배낭도 이정도 불편할꺼다" 라는 생각으로 그냥 질렀죠. 
대신 외관이 무척 심플하고 멋집니다. 
D팩 2개를 넣어보았는데(롱 사이즈와, 일반 사이즈), 그걸 넣고도 윗쪽에 공간이 남더군요.
제가 갖고 있는 도이터 30리터와 비교해 보았을때 하글 배낭이 훨씬 공간이 넓었습니다. 
(보통 하글 배낭하면 크리오스, 레떼 등이 유명한걸로 알고 있는데,
그놈들은 직접 가서 만져보니 확 땡기지가 않더라구요.)

배낭커버 안쪽으로 얼마전 공구한 블다 스틱을 가로로 얹어보았더니 양쪽으로 살짝 삐져나오더군요.
그런데 배낭 사이드쪽에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부분으로 고정을 시켜놓으니 오히려 더 안심이 되더군요. 

암튼 저는 이게 겨우 5번째 배낭이라 이정도만 간단히 말씀드리고, 
자세한 내용은 사용하면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수낭을 걸 수 있는 부분이 없어서, 내부 프레임쪽으로 걸어봤습니다. 
우선 수낭의 고리쪽으로 한번 묶었는데 이것만 해도 충분히 안전할꺼 같지만
혹시 몰라서 카라비너로 한번 더 묶었습니다.


보통 수낭을 보관할 수 있는 배낭은 사이드 상단으로 H2O 라고 써있는데, 
이 모델은 그 부분이 없어서 배낭헤드의 앞으로 뺐습니다. 
그리고 사이드쪽에 길이 조절할 수 있는 부분으로 걸어놔서 걸리적 거리지 않게 해놨구요. 
(정 불편하면 카라비너로 고정시키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