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5일 일요일

미스핏 샤인(MISFIT SHINE) 일주일 사용기

미스핏 샤인(MISFIT SHINE) 일주일 사용기 입니다.

정말 간단합니다. ㅎㅎ

일단 외관은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알 수 있으시기 때문에, 따로 사진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1. 구성

샤인본체,

건전지(cr2032 수은건전지),

건전기 교환용 지렛대(명칭 찾기 귀찮음),

Sports band (고무밴드),

옷이나 신발에 걸 수 있는 고무로 된 clasp


2. 무게

생각보다 무게가 너무 가볍습니다. 홈페이지에는 9.4g 이라고 나와있네요.

3. 착용감

고무밴드에 착용 했을때 거부감은 없습니다.

대신 너무 꽉 당겨서 조이면 양쪽 고무가 당겨지면서 샤인이 쉽게 빠질 것 같습니다.

(실제로 자전거 탈 때 신발끈에 당겨서 묶었더니 잘 빠지네요)

4. 악세서리

1) 가죽시계

악세사리용 가죽 시계줄과 함께 착용하면 사람들이 "그건 뭐에요?" 라고 물어보며

관심을 보여줍니다. ㅎㅎ (정장에도 잘 어울리고 케주얼에도 잘 어울립니다)


2) 크래스프

처음엔 이 허접한게 1만원이 넘는것에 이해를 못했는데,

일주일 사용하다보니 꼭 필요한 제품이더군요.

시계만 하루종일 착용하면 너무 답답한 느낌이 있는데, 그럴때 크래스프를 이용해서

바지 주머니나 셔츠 등에 착용하면 좋습니다.

3) 스포츠밴드 (고무밴드)

수영할때 아주 좋습니다. 착용감도 부드럽고 무게도 가벼워요.

4) 목걸이

이걸 왜 샀나 싶습니다. (중고로 팔아버려야지)

끈도 조악하고 무게도 있습니다. 쉽게 풀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5. Display 및 정확도



운동을 하고나면 이런식으로 아이콘이 생깁니다. 
목표를 달성하면 우승컵 아이콘이 생깁니다. 
단, 수영/자전거/런닝 등은 스스로 정해줘야 합니다. 


아이콘을 길게 누르면 이런식으로 운동한 시간과 점수가 표시됩니다. 
근데 정확도가 많이 떨어지네요. 
제가 수영한 시간은 6시50분 부터 7시50분까지 인데, 
6시56분부터 7시2분까지만 수영을 한것으로 나옵니다. 
또한 가운데 상단의 아이콘을 길게 클릭하면
7:52-08:18 동안 격렬하게 수영을 한 것으로 나오는데, 
그 시간에 정작 저는 그 시간에 샤워를 했거든요. ㅎㅎ

오늘 아침도 마찬가지 입니다. 
7시50분까지 수영을 했는데, 7시21분까지만 수영한걸로 나오네요. 



08:01-08:24 까지는 샤워하고 옷 갈아입은 시간이고요. 



6. 총평

사람들이 다들 조본업, 핏빗 등과 비교를 기능이 많이 부족하다고 평을 하고요.

하지만 저는 그냥 단순하게 내가 오늘 몇보를 걸었는지, 목표량에 얼마나 남았는지..

이런것만 확인하면 되는거라 그리 큰 기능은 필요가 없더라구요.

또 디자인도 좋아서 어느 옷에나 잘 매치시킬 수 있고요.

다만 수영에 대한 정확도가 부족한 것에 대해서 빨리 펌업이 되어 수정이 이루어졌음 좋겠습니다.

지난주 자전거 20키로 좀 넘게 탔는데, 자전거 운동에 대해서는 나름 정확했습니다.

아뭏튼

방수 걱정없고, 배터리 걱정없고, 상시 착용하고..

저는 나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4년 3월 29일 토요일

헬리녹스 코트원(Helinox cot one) 리뷰

헬리녹스 코트원(Helinox cot one)에 대해서 리뷰해 보겠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세계 유명 텐트들의 폴대를 거의 도맡다시피 하는
동아알미늄(DAC)에서 야전침대를 출시했습니다. 

저는 고콧 야전침대를 구매할까 고민하다가, 
고콧 아침 동영상을 보고 너무 복잡한 듯 하여 바로 포기를 했습니다. 

헬리녹스 코트원의 외관은 이렇습니다.

깔끔한 검정색 파우치에 담겨있고, 파우치는 미끈하고 단단한 느낌입니다.



개봉해보면 안에 사이드폴대 2개, 지지대 3개, 스킨1개가 들어있습니다. 
지지대 3개는 따로 파우치에 담겨있습니다. 
아마 네오플랜 인가요?? 잠수복 재질처럼 느껴졌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폴대 2개를 체결한 모습입니다. 
또한 지지대 3개는 상중하 3군데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접혀있는 지지대는 이런식으로 고정을 시켜야하고요.

딸깍!!!


사이드로 폴대를 넣습니다. 



요렇게 양쪽 사이드에 폴대를 넣었구요.



그 다음에는 지지대를 설치합니다. 
사진과 같이 위치를 잡은 후...

꾸~~욱 눌러줍니다.



요렇게 고정이 되네요 ^^
(해체를 할 경우에는 상단의 손잡이를 누른 후 양측 레버를 눌러주어야 합니다. 
처음에 이거 몰라서 죽을 똥을 쌌습니다만, 방법 터득하니 아주 쉽더군요)



이렇게 하단에 3개의 지지대(받침대)를 설치하고요,

뒤집으면 완성!!!



사이즈를 살펴보겠습니다.

홈페이지에서 공지한 사이즈는 68x190x16 cm 입니다.


가로... 67cm (채충 잰거라서 스펙처럼 68이 맞을꺼 같네요)

세로는 187cm 정도가 나오네요. 스펙상에는 190cm 이지만...
아마도 양쪽에서 스킨을 잡아당겨서 살짝 줄어들은 것 같습니다.

높이는 16cm가 맞네요.

마지막으로 스펙상의 무게는 2.2kg 이며, 
제가 실제로 측정해 본 무게 또한 이와 일치합니다.


사이즈 입니다. 
지난번 리뷰를 올린 Aero bed 사이즈보다 조금 더 큽니다. 
대신 무게는 훨씬 더 가볍네요. 

미니멀 또는 오토캠핑때는 두개를 다 갖고가서 잠잘때는 Aero Bed를, 
낮 또는 그늘에서 쉴때는 코트원을 이용하면 되겠네요.

이번에 헬리녹스에서 텐트개발도 시작했다고 하는데 무척 기대됩니다. 
헬리녹스의 제품은 정말 믿음이 가거든요.

끝으로 여러 리뷰들을 읽는것은 좋지만, 
장비를 구입할 때는 심사숙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4년 3월 16일 일요일

AERO-BED REVIEW

야외용 매트는 입이나 부스터로 바람을 넣고 사용하는 에어매트, 
양쪽에 길게 폴대를 끼워넣고 다리를 세워서 사용하는 야전침대,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롤매트 등을 많이 사용하시죠?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공기주입 방식의 에어매트 입니다. 
제품 명칭은 aerobed pakmat 입니다. 

제품은 이렇게 플라스틱 커버로 한번 포장이 되어서 왔구요.

포장을 제거 후 상단과 하단을 분리합니다.

분리 후 초록색 상단 케이스에 저렇게 매트가 돌돌 말려있습니다.

홈페이지에 공지된 공식 사이즈는 198.12 * 66.04 * 12.7 입니다
우측의 동그란 케이스를 펌프로 사용해서 좌측 하단의 검정색 구멍으로 바람을 넣습니다. 

펌프질 40~50번 정도면 이렇게 빵빵하게 부풀어 오릅니다. 
저 정도 펌프질이 좀 힘들게 느껴지시는 분도 계실테지만, 
땀흘리며 입으로 넣는것 보다는 손으로 펌프질 하는것이 더 편합니다. 
그리고 두께가 상당히 빵빵하고 편하게 느껴집니다. 
재질은 네오에어 올시즌 처럼 부스럭 거리는 재질이 아니라, 
좀 반질반질한 그런 느낌이네요.

마지막으로 바람을 빼고 수납을 한 모습입니다. 
바람을 뺀 후 수납할때 케이스가 작거나 해서 잘 안 들어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의외로 쉽게 들어가네요.





2014년 2월 9일 일요일

하글로프스 미드 퓨엘 인슐레이션

하글로프스(하그로프스, 하글롭스)의 동계용 팬츠입니다.
안감이 2중으로 되어있어서 무척 따뜻합니다.
저는 S 사이즈를 구입하였는데, 블랙색깔은 숏 사이즈가 있는데, 옅은 갈색은 없더군요.
뒷주머니는 우측에만 지퍼형식으로 달려있는데 쓸일은 없을꺼 같구요.
양측 허벅지에도 주머니가 있습니다.
하단에는 바람이나 오염물의 유입을 차단하도록 끈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2014년 2월 2일 일요일

콜맨 컴팩트 그라운드 체어, 고장났네요...

얼마전 아래에 소개해 드렸던 제 캠핑의자 중에 콜맨 좌식 체어가 있습니다. 
상당히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제 고장이 났네요. 
어제 처가집에서 고스톱을 치다가 허리가 아파서 트렁크에서 의자를 갖고 왔습니다. 
잘 사용하다가 17개월 된 딸 아이가 갑자기 안기는 바람에 몸이 뒤로 젖혀졌는데, 
우지직 하면서 우측 뒷쪽 프레임 연결부위가 깨졌네요. 
자세히보니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스펙에는 80kg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제가 65~67kg이고 딸 아이가 10kg 정도되니까 
80kg은 초과되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아뭏튼 다치지는 않아서 다행입니다. 
as를 보내야되는데, 구매할 때 홀로그램을 어디에 뒀는지 몰라서 걱정입니다. 
콜맨은 정품 홀로그램이 없으면 AS가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아니면 이참에 엑스패드나 써머래스트로 개비를... ㅋㅋ (와이프가 허가해줄 리 만무하지만 말입니다 ㅎㅎ)



하글로프스 록하드 30 간단리뷰

하글로프스 록하드 30 백팩은 등산용이 아닌 암벽용이라고 합니다. 
우선 디자인은 무척 탄탄해 보입니다. 
배낭의 재질도 그렇고 어깨패드도 꽤나 두껍고 견고합니다. 
하지만 사이드 포켓도 없고, 스틱걸이도 없습니다. 
사진 앞쪽에 보이는 2개의 스트랩은 아이스엑스용 이라고 하는데, 
저 부분을 활용하면 스틱도 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그 흔한 수낭 수납공간과 호스를 빼는 구멍도 없습니다. 
대신 저는 뒷면 배낭의 틀을 잡아주는 곳에 연결을 해보았습니다. 
아직 실전에서는 활용하지 않았지만, 무척 견고해 보여서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 클뮤 그나35 배낭을 찾아서 이리저리 헤맸었는데 
많은 분들이 왜 그 배낭을 비싼 돈 주고 사냐고 말씀하시더군요. 
이 배낭도 무척 불편해 보여서 고민을 했지만 "클뮤 배낭도 이정도 불편할꺼다" 라는 생각으로 그냥 질렀죠. 
대신 외관이 무척 심플하고 멋집니다. 
D팩 2개를 넣어보았는데(롱 사이즈와, 일반 사이즈), 그걸 넣고도 윗쪽에 공간이 남더군요.
제가 갖고 있는 도이터 30리터와 비교해 보았을때 하글 배낭이 훨씬 공간이 넓었습니다. 
(보통 하글 배낭하면 크리오스, 레떼 등이 유명한걸로 알고 있는데,
그놈들은 직접 가서 만져보니 확 땡기지가 않더라구요.)

배낭커버 안쪽으로 얼마전 공구한 블다 스틱을 가로로 얹어보았더니 양쪽으로 살짝 삐져나오더군요.
그런데 배낭 사이드쪽에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부분으로 고정을 시켜놓으니 오히려 더 안심이 되더군요. 

암튼 저는 이게 겨우 5번째 배낭이라 이정도만 간단히 말씀드리고, 
자세한 내용은 사용하면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수낭을 걸 수 있는 부분이 없어서, 내부 프레임쪽으로 걸어봤습니다. 
우선 수낭의 고리쪽으로 한번 묶었는데 이것만 해도 충분히 안전할꺼 같지만
혹시 몰라서 카라비너로 한번 더 묶었습니다.


보통 수낭을 보관할 수 있는 배낭은 사이드 상단으로 H2O 라고 써있는데, 
이 모델은 그 부분이 없어서 배낭헤드의 앞으로 뺐습니다. 
그리고 사이드쪽에 길이 조절할 수 있는 부분으로 걸어놔서 걸리적 거리지 않게 해놨구요. 
(정 불편하면 카라비너로 고정시키면 될 듯 합니다)



2014년 1월 22일 수요일

캠핑/등산용 체어 비교

1. 라이프 스포츠 체어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산에가는 분들은 거의 한두개씩 소장했던 그런 놈이죠.
낚시용 의자라고도 하나요?
근데 이건 뭐 체어라고 하기도 그렇고 체어가 아니라고 하기도 그렇고...
* 장점:
 - 작은 부피(의자 자체가 작으니 당연할 수 밖에요)
 - 가벼운 무게(의자 자체가 작으니 당연할 수 밖에요)
* 단점
 - 불편함!!
오래 앉아있기가 상당히 거시기 합니다. 
그냥 간단히 김밥 한줄 후다닥 먹고 가는 용도 이외에는 쓸모가 없습니다.
 - 산에서 앉으면 다리 네 부분이 흙을 파고 들어가서 중심잡기 귀찮음.
솔까말 그냥 쿠션깔고 앉는게 더 편합니다. 
* 결론:
 - 제꺼 빨간색 2개 1.2만원에 구매해가세요!! ㅋㅋ


2. 콜맨 컴팩트 그라운드 체어
별다른 기대없이 구매한 체어입니다. 
하지만 활용도는 최고입니다. 
당연히 등산용은 아니고 캠핑용 체어이구요, 좌식입니다. 
허리 디스크를 앓고있는 저로서는 좌식 방식이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식당을 가도 맛없고 등받이 없는 식당 vs 맛은 그럭저럭 이지만 등받이 있는 식당 중에서
등받이 있는 식당을 가는 저로서는 아주 마음에 드는 체어입니다.
수납도 좋습니다. 돌돌돌 말은 후, 어깨에 둘러메면 됩니다. 
저는 캠핑 말고도 (사실 2012년 8월에 딸아이 출산 후 와이프가 어딜 못 나가게 합니다 -_-;;)
가족끼리 공원에 나갈때 항상 갖고 갑니다. 
돗자리 깔아놓고, 이 의자 2개 갖고가서 와이프랑 나란히 앉아서 편안히 쉬다 옵니다. 
* 장점
 - 적당한 가격
 - 편안함
* 단점
 - 별로 없음
* 결론
 - 좌식 캠핑 또는 공원에 자주 놀러가시는 분들은 추천.


3. 콜맨 컵홀더 슬림체어
제가 캠핑 시작할때 구매한 체어입니다. 
그때 텐트랑 타프는 콜맨 웨마 시리즈로 구매했고, 체어의 중요함을 몰라서 그냥 적당한 가격으로 구매했습니다.
* 장점
 - 그닥 안 비쌈
 - 컵홀더가 부착되어 있어 캔맥주 하나 올려놓고 유유자적 놀기는 편함
* 단점
 - 등받이가 살짝 불편 (케바케지만 저는 허리가 안좋아서 불편했고, 와이프는 괜찮다고 하네요)
 - 릴렉스체어처럼 목까지 받쳐주지는 못함.
* 결론
 - 무난함.



4. 헬리녹스 체어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언제부터 등산과 백패킹을 즐겨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헬리녹스 체어가 대박 유행을 했죠.
그때 구매를 못하다가, 작년 여름에 무려 헬리녹스체어 텍티컬버전을 구매했습니다.
어떤분은 블로그에서 릴렉스체어만큼 상당히 편하다고 하는데, 그 분 신체가 어떻게 생겼는지 매우 궁금하군요.
* 장점
 - 수납의 용이성 (작은 부피와 웨빙때문에 배낭에 매달기 편함)
 - 나름 뽀다구(택티컬 버전 코요테 색깔은 직접 펴보면 은근히 매력있습니다)
 - 엉덩이를 살짝 감싸줌
* 단점
 - 중심잡기 어려움 (행여 몸을 뒤로 제끼려고 하면 불상사를 당할 수 있음)
 - 산에서 사용 시 4개의 다리가 흙을 파고 들어감 (개인적으로 좀 평평한 무언가를 옵션으로 주었음 좋겠음)
 - 용도가 상당히 애매 함 (캠핑용으로는 장시간 앉긴 뭐하고, 백패킹 용으로는 크고, 당일 등산용으로 쓸모가...)
* 결론
 -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은 쓰세요.